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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송세월

posted Jun 13, 2020 Views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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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는 사놓고 별로 사용을 안 했었는데 코로나로 사람들을 잘 못 만나니 좀이 쑤셔 안 되겠다.

인터넷으로 낚시 포인트를 살펴보다 예전에 살았던 단내 성지 근처 복하천에서 배스가 좀 잡힌다는 블로그 포스팅을 봤다.

 

출발~!!

 

아니나 다를까 역시 잘 안 잡힌다.

나만 못 잡은 게 아니라 옆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몇 시간 동안 한 마리도 못 잡아 그냥 돌아갔다.(진짜루)

나야 어차피 물고기를 잡으러 온 게 아니라 딱히 할 게 없어서 온 것이니 그냥 세월을 낚기로 했다.

 

지금까지 낚시로 물고기를 잡은 건 배 타고 나가 바다낚시 한 것 빼면... 한 마리...

그것도 비가 많이 온 다음 날 물이 흙탕물이 되었을 때 얻어걸린 듯한 물고기다.

그런 의미에선 난 확실히 예수님의 제자인 듯... (무슨 이런 전개가...)

어부인 제자들도 물고기를 잘 못 잡지 않았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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