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JUNGTAENG'S HOME

Note

아르정탱의 생각 노트

postedJun 06, 2024

아르스쿨링 상징 동물 로고 제작

IMG_1157.jpg

 

아르스쿨링 상징 동물로 로고를 만들었다. 

기존 로고를 교체하려던 건 아니고 상징 동물을 선정하면서 아무래도 상징 동물 로고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최근 이미 써 본 사람들의 추천으로 ChatGPT 유료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데, 유료 버전은 이미지 제작도 가능해서 ChatGPT의 도움을 받았다.

늑대 이미지로 샘플을 꽤 많이 받아 봤는데 그중에 처음부터 맘에 들었던 걸 선택했다. 처음 꽂혔던 걸 이기는 디자인은 이후에 나오지 않았다.

 

 

 

 

‎아르스쿨링 상징 동물.‎001.jpg

‎아르스쿨링 상징 동물.‎002.jpg

‎아르스쿨링 상징 동물.‎010.jpg

‎아르스쿨링 상징 동물.‎014.jpg

 

전에 아르스쿨링 Discovery 시간에 발표한 키노트 중 일부를 가져왔다.

아르스쿨링 상징 동물을 선정하는 데 여러가지 동물이 후보군에 올랐지만 그중에 선택한 것이 늑대다.

 

라이언피쉬라고 불리는 쏠배감펭은 내가 좋아하는 물고기 중 하나다. 스쿠버다이빙을 하다 보면 가끔 보게 되는 녀석인데 작지만 생김새가 화려하고 헤엄치는 게 우아하다. 등 지느러미에 있는 가시에는 독이 있는데 주로 방어용으로 쓰인다.

그렇지만 최종 선택에서는 탈락했다. 탈락 이유는 단독 생활을 하는 종이었기 때문이다. 

 

아르스쿨링은 "세상을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리더 양성"을 모토로 하고 있기 때문에 무리 생활을 하고 리더가 있는 동물이 상징이 되어야 좋을 것 같았다.

 

알바트로스의 탈락 이유는 서강대학교의 상징 동물이었고, 치타는 지구력 부족, 흰동가리는 무리 생활을 하는 건 좋았는데 큰 암컷이 리더였고 암컷이 죽으면 부하 수컷 중 큰 개체가 성전환을 한다고 한다. 

순록은 엄청나게 많은 무리가 대이동을 하는 동물인데 그런 면에서는 이동길에 대한 지식이 있는 훌륭한 리더가 무리를 이끄는 면에서는 좋았으나 리더를 따르는 무리는 무지성으로 따른다고 해서 탈락했다. 

코끼리 역시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인데 재밌는 사실은 암컷과 새끼들로만 무리가 구성되고 수컷은 홀로 살아간다고 한다. 그래서 탈락!

기러기도 잘 알고 있듯이 무리를 지어 꽤 멀리 날아간다. 그런데 오랫동안 날기 위해 효율적으로 앞쪽에 서는 것일 뿐 리더의 역할은 없다. 

 

마지막으로 늑대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무리 생활을 한다.

2. 탁월한 리더가 있고 리더십도 강하다.

3. 아이큐가 매우 높아 전략적으로 사냥한다.  

4. 멋있다. ㅋㅋ

5. 일부일처제다.

6. 개와 비슷해서 친숙하다.

 

늑대는 북아메리카, 유라시아 전 지역에 서식하는 개과 동물이고, 과거엔 '이리'나 '말승냥이'로 불리기도 했다. 야생 개과 동물 중 가장 크고 상징적인 동물이다. 몸길이가 1~1.6m이고 어깨높이는 80~85cm, 무게는 23kg~80kg 정도 한다. 세계에선 인간이나 쥐처럼 가장 낮은 멸종 위기 등급인데 한국에서는 멸종 위기 종이다. 고라니와 정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고라니는 세계에선 멸종 위기종인데 한국에만 개체 수가 엄청 많다. 늑대는 번식력이 높아 한국에서도 관리만 잘 한다면 개체수가 늘어날 것이다.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Copyrightⓒ. Arjungtaen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