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노트용 공책을 만들었어요. 다른 사람들이 만든 걸 쓸까도 생각했지만, 대부분 유료였고 무료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제가 만들어서 쓰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런 작업이 처음은 아니에요. 2년 전, 아르스쿨링 이름으로 우선순위 다이어리를 만들었었는데, 처음 만드는 거라 시간이 꽤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다시 만들 때는 제작 기간이 다행히도 처음보다 1/3 정도로 줄었어요. 처음 만들 땐 아이디어 구상부터 완성할 때까지 거의 한 달이 걸린 거 같아요. 

 

이후엔 성경 필사 노트를 만들었는데, 제목에 '성경 필사 노트'라고 쓰니 일반 필기를 하기가 좀 그래서 이번에 일반 필기용으로 새로 만들었습니다. 그냥 제가 쓰려고 만든 거예요. ㅋㅋ

 

가로형과 세로형을 만들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가로형을 씁니다. 아이패드 커버를 접어 받침대로 사용하면 바닥에 놓고 쓰는 것보다 필기하기가 훨씬 편하기 때문이에요. 이건 뭐 사람마다 취향 차이가 있으니 둘 다 써 보고 마음에 드는 걸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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