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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정탱의 뒷이야기

postedAug 22, 2024

숲속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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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카페를 찾았다. 

대중교통으로는 들어가기 어려운 곳에 있어서 카페를 찾는 손님 대부분은 자가용으로 왔다. 

완전 숲속은 아니었지만 꽤 넓은 마당에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많이 있어서 마치 숲속에 들어온 기분을 느끼게 했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곳곳에 있었지만 더운 여름인 데다가 모기와 벌레들도 있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앉는 사람은 없었다.

 

인절미 우유 빙수와 커피를 시켰는데 맛있었다.

친구는 신맛이 나는 커피를 안 좋아한다고 했는데 맛있다고 했다.

빙수에 아이스크림이 들어있었는데 젤라또처럼 쫄깃쫄깃한 아이스크림이었다. 

 

전체적인 카페 분위기는 자연과 잘 어우러지게 꾸며졌고 창가에 앉아 밖을 보면 힐링이 되는 분위기다.

게다가 테이블과 의자도 나무고 소품, 쟁반, 수저, 그리고 인테리어도 원목으로 되어있어서 따뜻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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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이제 가나 보다. 

밝을 때 들어왔는데 금세 어두워졌다. 

사장님인지 직원인지 잘 모르겠지만 여자분이었는데 퇴근할 때 무섭지 않을까? 

남편이나 남친이나 누가 픽업을 오면 괜찮긴 하겠지만, 혼자 불 끄고 문단속하고 퇴근하려면 약간 무서울 거 같기도 하다.

 

어쨌든 좋은 카페를 찾아서 좋다. 이제 한동안은 여기에 가겠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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